극한 상황에서 요구돠는 큰 믿음
다윗과 또 함께했던 육백명의 군인들이 마을로 돌아와 보니 마을 전체가 불타 버리고 남아 있던 모든 사람들을 다 사로잡아 가고말았다. 다들 털썩 주저 앉아 울기력이 없도록 통곡하였고 슬픔을 이기지 못해 어떤 이들은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했던 것이다. 다윗은 큰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여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아말렉을 추격하여 아말렉 군대를 거의 전멸시키고 가족들과 빼았겼던 것들을 찾아 돌아왔다.
아말렉 군대는 모든 블레셋 군대와 다윗의 군대가 전쟁터에 나간틈을 타서 마음껏 약탈하였던 것이었다. 그런데 다윗은 블레셋 장군들의 의심과 시기를 사게되어 갑자기 회군하여야 했다. 여기에도 하나님의 절묘한 타이밍이 있었음을 보게 된다. 사람들이 볼 때는 절망이고 철저한 패배였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었음을 보게된다. 사람들은 모든 것이 원망스러워 다윗을 돌로치자고 선동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때에 다윗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여 힘과 용기를 얻게된다. 아무리 절망스런 상황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극한 상황에서 우리는 흔히 당황하고, 절망하며, 극단적으로 행동하기가 일쑤다. 그러나 천지가 개벽해도 그 속에서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지극히 선하시고 신실하시며 완전하신 분이시다. 그 분을 믿고 신뢰함이 가장 귀한 일이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도 더 큰 믿음주셔서 세상의 거센 풍파를 감당케 하시고 승리케 하소서!
오늘 나의 결심: *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욱 높이며 찬양하기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