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점치려하지 말자
사울이 신접한 여인에게 찾아가 죽은 사무엘 선지자를 불러 올리라고 요청했다. 그 여인은 사무엘을 불러 올렸고 사무엘은 사울을 책망하며 하나님의 말씀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을 알린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패할 것과 사울의 아들들이 모두 사울과 함께 죽을 것을 알린다. 그 말을 들은 사울은 졸도하듯이 땅에 쓰러져 버린다. 온 몸에 기운이 다 빠져버린 것이었다. 신접한 여인이 살진 송아지를 잡아 요리하고 대접한 후에 사울은 자기의 길을 갔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강신술을 행하고 죽은 조상들을 불러 올리는 일은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일이다. 물론 마귀들이 조상을 가장해서 속이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당의 행하는 일과 점을 보는 것과 마술과 강신술을 대단히 미워하시는 일임을 성경에서 말씀하신다. 이러한 일들은 마귀들의 역사이며 실제로 마귀들이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 신비한 일을 하도록 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신접한 여인이 사무엘을 불러 올렸지만 실제는 사무엘이 온 것이 아니고 마귀가 사무엘을 가장하여 사무엘 행세를 한 것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정확하게 쪽집개 처럼 말하였던 것이다.
앞으로의 일들이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러 점집에 간다. 용한 점쟁이들은 용하게 알아 맞히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너무나 불안하고 갈급해서 점을 보거나 귀신과 신접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순전하게 믿고 신뢰하며 한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 나의 결심: * 내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지금 현재에 충실하게 살기
이 용구 목사